삼척 환선굴,장호항

삼척에 환선굴을 가려고 5시30분에 출발했는데 꼬박 7시간 걸렸네요.서울에서 5시에 출발해서 안막히면 보통 4시간 걸리는데 계획한대로 못해서 3시간을 길바닥에 허비했어요.ㅠ

도착하면 주차하고 환선굴을 가기위해 산언덕을 올라가요.저는 올라가는데 한번 쉬면서 갔어요.

 

동굴안이 춥다고해서 7부검정바지를 입었는데 햇빛이 너무 뜨거워 순간 열이 확올라 쓰러질뻔 했다는...한마디로 쪄죽는줄 알았어용.

 

옆에 대금굴은 미리 예매를 해야되요.환선굴은 바로입장이 되서 입장권 끊어서 들어갔어요.
거기서 환선굴로 가야하는데 모노레일을 또 타고가요.따로 탑승권을 끊고 가야됩니당.

동굴이 거의 산정상에 있어 경사가 장난아니에요.아래를 보면 아찔하지만 주변경치를 보면 산의 웅장함과 푸르름이 장관이에요.

 

동굴안에 저렇게 우리나라지도를 조명등을 밝혀서 만들었어요.

신기한건 습도가10프로밖에 안되더라구요.온도는 보통17도 정도되요.

 

동굴이 커서 볼거리도 많아요. 한 50분정도 걸린거 같은데 가디건은 들고 가야되요.시간이 지날수록 추워지거든요.동굴안에 물이 떨어지기때문에 모자도 쓰는게 좋아요.

 

다음은 장호항으로~투명카누는 2인용에 2만원이에요. 진짜 불가사리가 보인다는..물이 그만큼 맑아요.

 

스노쿨링..장비는 대여해주는곳이 따로 있어요.저는 스노쿨링을 좋아해서 다 장만하고 갔어요.

 물고기가 많아요.사진은 못찍었지만 처음보는 게도 있고 ..물고기가 얼마나 빠른지 잡을려고 하면 잽싸게 도망가고 또 쫓아가고 결국 만져보지도 못했지만 다음기회에 꼭 ..올휴가는 이렇게 재미있게 잘 놀다 왔어요.~

물은 차가워요.요즘은 서해도 차갑긴한데 물속에 들어가있다보면 익숙해지고 구명조끼때문에 괜찮아요.

 밑에 돌이 많고 이끼도 있어서 조심해야 되요.

미끄러워서 다칠수도 있겠더라구요.

갈때 안전 운전 하세요.가다보면 접촉사고현장을 보는데  5번정도 일어났어요.

중간에 일반휴게소가 별로 없고 간이 휴게소인가?장기운전때 피곤하니까 쉴수 있는공간과 간이 화장실이 있어요.
장거리 운전이기 때문에 피곤하면 쉬다가세요.~